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~나목아래에 서서

지하철 47 2012. 11. 28. 17:04

~나목아래에 서서 [펌]










~ 나목아래에 서서


가을이 머무른 자리
가슴마다 넘치는 그리움 남기고
이제 조금씩 멀어져만 가네.


 

지독한 이 그리움
어찌 감당하라고
가을은 소리없이 멀어지는가.


나목의 시리고 쓸쓸함이
너라고만 하겠는가
이 가슴도 시리고 아픈것을..


 

차라리 오지나 말지
메마른 가슴으로 살지언정
이 그리움 어찌 감당하라고..

 


♤가을처럼 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