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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가 길이 되어가는 것

지하철 47 2011. 7. 27. 08:02

서로가 길이 되어가는 것 [펌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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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
 

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 올 곱게 뻗은 나무들 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.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 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바른 길 보다는 산따라 물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.

곧은 길 끊어져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.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면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.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.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. - 좋은글 중에서 -

사랑하는 우리님들~!! 내가 가는 길엔 울퉁 불퉁 참으로 힘들고 거친길이 참 많지요 그 길이 나오면 주저 앉고 싶을때가 있지요 그렇게 힘들때마다 서두르지 말고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다면 어떠한 어려운 길도 쉽게 갈 수 있겠지요

날씨는 덥고 열대야가 극성을 부리는 요즈음 함께 시원한 바람 역활을 해주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다면 함께 가는 그 길이 많이 힘이 되겠지요